퇴직연금 IRP 투자상품 : KODEX 미국ETF산업Top10 Indxx

퇴직연금 IRP 투자를 하며 어떤 ETF에 투자를 하면 좋을지 다들 고민이실 겁니다. 저는 직접 퇴직연금 IRP 계좌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2022년 12월 퇴직연금 DC형 계좌에서 리밸런싱을 통해 오늘 말씀드릴 <<KODEX 미국ETF산업Top10 Indxx>>을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좋은 줄 알았지만 올 하락장을 통해 꾸준히 매수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상품이 왜 좋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ETF산업에 투자하는 이유

ETF 관련 기사 내용중

퇴직연금 IRP 계좌에서 여러분이 투자하고 있는 상품은 무엇인가요?

바로 ETF입니다. 대표적으로 나스닥100, S&P500, 다우존스30, 필라델피아반도체, 2차 전지 등등 지수형부터 테마형까지 ETF는 상품이 최근에 너무 많아졌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신가요? 더군다나 국내 연금계좌는 개별주식이 아니라 꼭 ETF 상품으로만 투자를 해야 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미국 ETF 규모는 7조 2000억(한화 약 9200조 원)이었으며 2022년 말 6조 5000억달러(한화 약 8300조원)으로 하락장과 함께 감소했지만 앞으로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ETF산업은 평균 19%를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S&P500의 연평균 수익률 8%를 능가하고 있다는 기사내용입니다. 연평균 19% 성장률을 수익률로 생각해보면 실로 엄청난 기업의 성장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72의 법칙을 적용해 보면 ETF산업에 투자하였다면 72÷19=3.78년 만에 2배가 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KODEX 미국ETF산업Top을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1. 구성종목 살펴보기 

KODEX 미국ETF산업Top10 구성종목

• ETF 운용사 1개 : BlackRock
• 지수사업자 2개 : MSCI, S&P Global
• 거래소 3개 : CME Group, Nasdaq, Intercontinental Exchange
• 데이터 제공업자 4개 : FACTSET, Tradeweb, Morningstar, Moody's

총 10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 종목 1위인 블랙록(BlackRock)을 살펴보면 글로벌 ETF운용사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1위 iShare 시리즈로 유명한 블랙록 35%, 2위 뱅가드(29%), 3위 스테이트 스트릿 16%, 4위 QQQ로 유명한 인베스코 6%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위	운용사	대표 ETF
1	블랙록	IVV, AGG
2	뱅가드	VOO, VTI
3	스테이트 스트릿	SPY, GLD
4	인베스코	QQQ, SPHD

S&P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IVV, VOO, SPY가 가장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인베스코의 QQQ도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로 국내 퇴직연금 IRP 투자자분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모두 저희가 한 번쯤 들어왔을 ETF 상품을 운용하는 곳이 바로 위에 언급한 운용사 들입니다. 그중에서도 BlackRock 월봉 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ETF 운용사 : BlackRock

월봉 차트

2009년 100달러를 기점으로 2021년 최고 973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었네요. 현재 하락장 속에 716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려 개별 기업인 BlackRock은 2009년~현재까지 6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ETF운용사 업계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릿, 인베스코, 찰스슈왑 등 ETF 운용사들도 함께 많은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수사업자인 MSCI(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는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70%가 반복되는 구독료에서 발생하고, 비반복적 수익은 3%에 불과합니다. 사업모델을 살펴보면 지수사업에서 61%, 분석을 통해 27% 등 지수사업자로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매년 연복리로 12%의 수익 성장률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ETF산업의 미래

ETF 시장 규모 기사

개별 주식의 경우 변동성이 심하다 보니 최근 하락장과 겹쳐지며 주식시장을 떠나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ETF의 투자의 장점은 바로 분산투자에 있습니다. 한 기업이 큰 폭으로 하락을 하여도 다른 ETF 구성기업들이 선방을 해주면 하락 폭을 많이 줄여주기 때문이죠.

 

또한, 투자의 대가 워런버핏 님도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는 S&P500 지수 ETF를 시장의 흔들림 없이 꾸준히 사모으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료를 보면 뮤추얼 펀드(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로 수수료가 ETF에 비해 비싸지만 수익률은 장담을 못함.)를 2027년 미국 ETF 시장이 능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사실 뮤추얼 펀드는 일반 ETF보다 수수료도 비싸지만 지수형 ETF에 비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상품이 많습니다. 이런 면을 알고 있는 스마트한 개인 투자자들이 ETF시장으로 넘어온 것이고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은 앞으로 점점  ETF 시장으로 넘어와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투자 시 주의사항

ETF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삼성운용자산과 키움자산운용(KOSEF 미국 ETF산업 STOXX)에서 만든 2가지 상품이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분들에게는 아직 관심을 받지 못하여 거래량이 부족한 편입니다. 과거부터 이어온 ETF산업의 성장률(연평균 19%)의 내용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키움자산운용 상품은 거래량이 너무 적어 투자하기가 꺼려집니다. 

 

그나마 KODEX 미국ETF산업Top10이 거래량이 있기 때문에 소량씩 매수해 가고 있지만,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아 괴리율(NAV) 관리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제가 이 상품에 투자하는 이유는 앞으로의 미래에 ETF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확신이 들기 때문입니다.

 

분산투자 효과, 개별주식의 심각한 변동성으로 지친 개인 투자자들, 낮은 운용 보수료, 펀드와 달리 당일 매수/매도의 편리성, 다양한 액티브 ETF상품 런칭등 ETF산업의 미래가 확정적이라고 굳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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