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국고 보조금) 개편안 2023 1월 발표예정

아이오닉-시리즈

환경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예상 안이 1월 달 안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는 하지만 몇 가지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전기차 구매 국고 보조금은 최대 680만원까지이며, 국내 전기차 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 전기차에 비해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상황은 환경부가 지난(22년) 12월에 자동차 업계에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공유를 하였고, 전기차 업계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습니다.

 

발표예정인 전기차 국고 보조금 개편안 핵심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국고 보조금 최대 680만원

전기차-보조금-개편안

그동안 전기차 구매 시 국고 보조금은 21년 최대 800만원, 22년 700만원으로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올해는 20만원 줄어든 최대 680만원의 국고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의 가격 한도가 작년 5500만원 미만에서 5700만원 미만으로 200만원이 오르게 됩니다. 지원받을 수 있는 차량의 폭이 조금은 넓어진 것입니다.

아이오닉6-가격

아이오닉6의 경우 롱 레인지(Long Range) Exclusive 차량의 가격은 5,605만원이라 작년기준에는 전기차 보조금 받지 못하였지만, 올해는 기준으로 차량가격이 5700만원 미만이라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아 EV6의 경우 롱 레인지(Long Range) 4WD 라이트 차량의 가격은 5,510만원이므로 받을 수 있지만, 스탠다드 4WD 어스는 5,745만원으로 5700만원을 초과하여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국내 업계에 더 유리한 상황

 

 

★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여부에 따라 보조금 차등 지급
★ 양방향 충전(V2L) 기술 가능여부에 따라 차등
★ 급속충전기 설치 여부도 산정 검토

미국, 중국, 유럽 등도 자국 업체를 지키려 보조금을 유리하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사후관리체계에 대한 평가항목이 추가되며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여부에 따라 보조금 차등화 방안 내용이 있습니다.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에 따라 50%의 차등을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만족시키는 업체는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르노코리아, 한국GM 뿐이라 수입 업체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국내 업체에 유리한 상황입니다. 수입차 업체는 최대 250만원 보조금이 줄어듭니다.

 

차량간-V2L사용

 

또한,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빼서 사용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술이 가능한 전기차에 15만원의 보조금을 더 주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는데요, 현재 아이오닉6, 제네시스 G60, EV6 등 주로 현대 기아차만 해당됩니다.

 

근 3년 동안 급속충전기(50KW) 100기 이상 설치를 완료한 자동차 업체에 15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벤츠, 테슬라, 현대차 업체가 이에 해당합니다.

 

 

1월 최종안 발표 예정

국내 및 수입 업체와 긴밀히 상의를 하는 모습이지만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보면 국내 전기차 업계 보호를 위해 국고 보조금 지급이 국내 업체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1월 안으로 국고 보조금을 발표하게 되면 각 지자체별 보조금도 면밀히 살펴보셔 전기차 구매의사 타진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확정안이 발표되면 자세한 내요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2년 기준 국고 보조금 + 지자체별 보조금에 관한 내용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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