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3 미국 지수 ETF 수익률 비교(QQQ, SPY, SOXX)

QQQ, SOXX도 눈여겨 보세요.

며칠간 미국 대표 지수 S&P 500, 나스닥100, 필라델피아반도체를 살펴보았습니다. 수익률 측면에서 17년간의 기간 수익률, 적립식 투자 수익률 모두 S&P 500(SPY, IVV, VOO)가 3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빅 3지수 수익률 조사는 이렇게 하였습니다.

삼성증권 HTS에서 SPY, QQQ, SOXX 매월 종가 차트를 찾았습니다. QQQ, SOXX의 경우 각각 2001년 12월부터 자료가 있었지만 SPY만 2005년 10월부터 종가를 알 수 있어 SPY를 기준으로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각 빅 3 지수의 매월 종가 데이터를 다운로드했습니다. 매월 적립식으로 1,000달러로 매수한다고 했을 때, 1주의 가격이 330달러라고 가정하면 최대 매수 수량은 3개(990달러)이지만 저는 소수점 거래 가능하게 하게 계산했습니다.

저의 계산으로 생각하면 1,000÷330은 3.03주가 된 것입니다. 최근 소수점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착안했기 때문에 수익률 조사가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양해해 주시고 큰 틀에서 어느 ETF에 투자해야 할지 선정하는 데 도움은 되실 겁니다. ETF의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수익률은 더 높을 것입니다. 환율도 반영하지 않아 수익률은 더 높을 것 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구한 빅 3 지수 SPY(IVV, VOO), QQQ, SOXX의 수익률 구하여 비교하였습니다.

 

 

수익률 데이터

S&P 500보다 수익률이 높은 나스닥100, 필라델피아반도체

<매달 적립식> 매수하거나 처음부터 <장기간 보유> 시 모두 S&P 500 지수를 추월하였습니다. 일단, 미국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S&P 500 지수가 안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시장 KOSPI, KOSDAQ 지수보다는 훨씬 좋지만 상대적으로 나스닥100과 필라델피아반도체의 퍼포먼스가 좋다는 의미입니다. 퇴직연금(D.C), IRP, 개인연금 펀드, ISA 계좌에서 ETF를 매수할 때 언론이나, 유튜브, 방송 전문가들이 S&P 500를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여기에 나스닥100과 필라델피아반도체 이 두 ETF 또한 훌륭한 성과를 증명하였고 앞으로도 미래가 밝기에 더 넓은 시선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2005년 10월부터 2022년 9월 말까지

SPY의 <장기간 보유>  수익률조차 SOXX와 QQQ의 <매달 적립식>으로 매수한 수익률이 압도하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직장인 분들은 특정 시점에 큰돈을 매수해 놓고 장기간 기다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퇴직연금(D.C), IRP, 개연 연금 펀드, ISA에서 적립식에 초점을 맞추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SOXX와 QQQ의 주 종목 구성은 미래를 담고 있는 기술 기업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SOXX의 경우 반도체는 다가올 미래에 더욱 많이 사용될 것이고, QQQ는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빅 테크 기업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비중이 무려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2011년 1월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이 기간이 사실 황금기였던 시기입니다. 차트를 보아도 코로나를 제외하고 큰 하락폭이 없었던 시기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유동성이 많이 풀렸고, 미국의 급속한 기준금리 인상 전이었기에 수익률이 대단합니다. SOXX의 수익률 보이시죠? 퍼포먼스가 대단합니다. 스마트폰과 정보 통신 기술의 시너지 효과로 반도체가 곳곳에 많이 쓰이며 플랫폼이라는 빅 테크 기업들이 엄청나게 성장한 시기이자, 앞으로도 AI 인공지능, 자율주행, AV/VR,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클라우드 서비스, 6G, 우주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 2011년 1월부터 2022년 9월 말까지

미국의 급속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아직 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고, 경기 둔화와 경기 침체를 걱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기술은 매크로 환경과 변함없이 발전하고 진보하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미국 자국 중심으로 부흥하자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미국 및 협력국가의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중국의 성장을 견제하면서 미래가 확정적이며 먹거리 사업인 전기차 산업을 미국 자국 중심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마진율은 내연기관보다 한참 높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입니다. 또한 반도체와 배터리 부품 등 부가가치 높은 산업이 많이 포함됩니다. 글로벌 기업들에게 미국 자국으로 공장을 건설하게 하며 공급망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발전을 이룩할 목적입니다.

 

현재도 미국 앞으로도 미국

저는 투자를 하며 최대한 편안하고 걱정 없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국내 시장과 미국 시장에 투자하며 느낀 생각은 안전한 시장에 장기간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는 게 최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는 TIGER을 좋아합니다. 미래를 담고 있는 ETF를 가장 잘 만들어 투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미국테크Top10, 나스닥100, 필라델피아반도체, 글로벌리튬&2차전지 모두 TIGER 상품입니다. 그리고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변하는 초입이 수익률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다들 경기둔화와 침체를 우려하지만 제가 하락장에서도 분할로 매수하는 이유입니다. 매크로는 거둘 뿐... 기술은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기에 미국 핵심 ETF에 투자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글로벌리튬&2차전지 미국 티커인 LIT, 배당 대표인 티커 NOBL와 SCHD, 또 하나의 대표지수인 다우존스30 DIA도 꾸준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투자 생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