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배당 ETF 분배율(배당률) 및 수익률 비교

고배당이라고 좋아하시면 안됩니다!

최근 기사 제목 중 하나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예적금만 넣어도 5%인데... 연 7~8% 배당 쏠쏠한 ETF는?’의 기사였습니다. 찬바람 서서히 부는 가을엔 배당주가 어느 때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10월에 배당주를 매수하여 11월, 12월 말까지 3개월만 보유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주는 10월 정도에 매수하여 11월, 12월 말까지 3개월만 보유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배율(배당)이 높다고 선택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배당받을 때까지 보유하고 이후 매도 시 주가가 생각보다 많이 빠지는 경우가 국내에서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고배당 ETF 분배율

 

1. 주요 고배당 ETF의 장기간 수익률은 이렇습니다.

분배율 보다 더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증권업종>을 살펴보면 국내 증권 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부터 3년까지의 수익률이 정말로 처참합니다. 국내에서만 주로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증권사 자체의 수익구조를 살펴보면 개인들의 거래 수수료, 펀드 운용보수도 있지만 단타 위주로 매매를 하는 증권사 자체의 수익률은 낮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배당>은 주로 코스피 200 중에서 배당률 상위 30개 이상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부터 3년까지의 수익률이 거의 0%인 상태입니다. 미국에 상장된 S&P 500내에 배당 귀족에 투자하는 티커 ‘NOBL'의 경우 상장 이후 수익률은 138%이며, 현재 분배율은 2~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 지수 코스피 200와 비교하여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렇게 배당 많이 준다고 선뜻 국내 주식에 투자하시면 안 됩니다.

 

 

<커버드 콜>은 콜옵션을 매도하여 콜옵션 프리미엄을 꾸준히 확보하는 전략으로써 주가 하락 위험을 부분적으로 방어하면서 추가 수익을 추구합니다. 저의 경우 커버드콜은 상승장에서 수익률은 제한되지만, 하락장에서는 수익률 방어를 할 수 있고, 횡보장에서는 콜옵션 프리미엄만큼 수익을 추가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은행> ETF는 국내 금융지주회사 및 은행 종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부터 3년까지의 수익률이 만만치 않게 증권업과 비교하여 안 좋은 상황입니다. 국내 증권업과 은행업은 국내에서만 영업을 하는 한계 구조와 정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상황이라 뚜렷한 한계가 있습니다. 참고로 은행 ETF 분배금은 예전부터 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았습니다. 그렇지만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유로스탁스배당>의 경우 유로존에 상장된 기업 중 배당률이 높은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입니다. 이 ETF 상품도 수익률이 참 아쉽습니다.

 

2. 분배율이 높다고 선뜻 매수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분배율의 공식을 보면 분배금 나누기 현재 거래되는 주식의 가격입니다. 분배율이 높아지려면 분배금을 더 주거나, 현재 주식의 가격이 떨어져야 합니다. 대게의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사업이 잘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배당금을 늘리는 경우가 없으니, 주로 주가 하락으로 인한 배당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국내 기업을 대표하는 코스피 200지수는 코로나 때 잠시 큰 반등을 줬지만 현재 다시 ‘박스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국제 금융시장 또한 변동성이 크며 추가 금리 인상도 예상되기에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예금 금리가 높은 상태이므로 변동성도 피하며 원금 손실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나은 선택일 것입니다.

 

3. 저의 견해는 이렇습니다.

저는 주식을 트레이드의 관점이 아닌 꾸준히 전방 산업이 성장해나가는 ETF를 매월 정액 적립식으로 매수해 나가고 있습니다. 배당주 선택시 아래 글을 보시면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의 매력을 아실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함께 경제적 자유를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2022.11.05 - [InFor 경제금융 정보] - 배당 ETF 투자는 S&P500지수 추천 (Feat. 리얼티인컴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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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 [InFor 경제금융 정보] - 빅 3 미국 지수 ETF 수익률 비교(QQQ, SPY, SO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