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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요즘 언론에서 핫한 금융 용어의 개념을 소개하고, 현 상황을 연관지어 배경지식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인플레이션

    2. 기대인플레이션

    3. 소비자물가지수

    4.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직적 소득이 감소하는 경제 현상

    배경 : 각 나라의 중앙은행의 제 1목표는 바로 인플레이션 억제. 물가 안정이다. 코로나 셧 다운 위기를 각 나라 정부에서는 통장에 돈을 꽂아주는 재정정책과 중앙은행의 저금리로 돈을 풀어주는 통화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 그 결과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물가가 어마어마 상승하고 있어 실질 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이마트에서 한 번 장 보면 10만 원 나오던 것이, 현재 똑같은 제품을 사는데 13만 원이 나오면 월급은 늘지 않았는데 부담이 되어 제품 몇 가지를 빼고 10만 원으로 장을 보게 되는 것을 예로 말할 수 있다.

     

    이렇듯 시중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리면 식료품 가격, 원자재, 부동산, 주식 등 상승이 일어나 안정적인 물가상승 2%대를 훨씬 뛰어넘어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해 떨어진 돈의 가치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올려 시중의 돈을 흡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빚을 내어 투자를 하거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을 느끼게 되어 원금상환이나 대출을 꺼리게 된다. 그로 인해 시중에 풀린 돈이 은행으로 거둬지면서 돈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중앙은행이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금리인상을 하고 있는 중이다.

     

     

    기대인플레이션 : 사람들이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 상승률.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추체들이 현재 보유한 정보 하에서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최종적으로 실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요한 경제 지표 중의 하나이다.

    배경 : 앞으로의 인플레이션을 추측해 볼 수 있는 지표이고, 인플레이션과 관련있는 소비자물자 지수에 영향을 줘 추후 Fed의 금리인상 속도를 살펴볼 수 있다. 9월 19일 자 기사 중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라고 예상하고 있고, 향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8% 예상하고 있다. 이 말인 즉, 앞으로 12개월 후 인플레이션이 4.6% 기대한다는 것이다. Fed의 목표인 2%대 물가를 만들려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 후 유지하는 기조를 유추해 볼 수 있다.

     

    현 상황의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많은 사람들이 물건 구매하려는데 매주 매주 가격이 오른다고 한다면

    지금사야 할까?

    나중에 사야할까?

    당연히 지금 사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재화의 공급은 일정한데 소비 급증이 일어나면 물가는 더욱 상승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상승할지 나타낸 것이 기대인플레이션이고, 이 기대인플레이션을 꺾으려고 Fed에서는 기준금리를 올려 소비수요를 억제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위의 내용처럼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이 4.6%라는 것은 앞으로 2% 대가 될 때까지 금리인상 및 고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걸 예상하면 된다.

     

     

    소비자물가지수(CPI) : 미국 고용 통계국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써,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 별로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비 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실질임금은 감소한다는 의미로써,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이다.

    배경 :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국가로 소비가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경제 대국이다.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제조기반 국가들은 미국의 소비여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제일 중요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1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다. 그런데 8월 국제유가의 하락했기 때문에 산업 전반의 걸쳐 그 영향으로 소비자물자 지수도 8%를 예상했지만 8.3%로 예상치 상회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연 목표 2% 건전한 인플레이션은 아주 좋아하지만,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3%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Fed는 물가가 잡힐 때까지 금리 인상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것이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onsumer Price Index) :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비자의 시각에서 가격 변동을 측정한다. 구매 동향 및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배경 : 소비자물가에서 변동성이 큰 에너지(유가) 및 식료품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저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가 올라 Fed에서는 금리를 울트라 스텝(1%)까지 상승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언론의 추측이 일어났다. 왜냐하면 유가 및 식료품 제외하더라도 사회 서비스, 주거비 등에서도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Fed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