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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의 디딤돌 대출과 신용대출을 받고 있는 현재 상태에서 어떻게 든 이자를 적게 내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고 실행하고 있다. 나의 현재 상태에 맞춰 대응해 나가고 있는 대출 관리(주택금융공사 디딤돌 대출, 시중은행 신용대출) 팁을 소개를 하려 한다.
◎ HF주택금융공사 디딤돌 대출 최대한 활용하기
◎ 시중은행 대출 최대한 이자 적게 내기
대출을 유리하게 활용하기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받아 놓은 대출을 어떻게든 이자를 적게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가 받고 있는 두 가지 대출을 예로 들어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1. 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디딤돌 대출 / 출산과 동시에 금리우대 혜택과 더불어 원금상환 유예 신청하기
2019년도 결혼을 앞두고 가까스로 연봉이 높아지기 전 디딤돌 신청이 가능하여 나의 명의로 된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었다. 당시 집 값의 70%인 1억 7천4백만 원을 15년 상환으로 금리우대 포함해 2.35% 고정금리로 받았다.
여기서
팁 하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디딤돌 대출 신청 조건에 보면 (2022년 9월 17일 기준)
-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 원(단, 생애최초, 신혼, 2자녀 이상의 경우 7천만 원까지)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이라고 적혀있다. 결혼 전부터 맞벌이 여서 연소득 6천만 원이 넘고, 혼인 예정 부부들만 혜택을 받을 줄 알았다. 그러나 1688-8114 주택금융공사 콜센터 상담원과 상담을 받으면서 나 혼자서도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었고, 부모님과 함께 시골 주택에 살고 있었는데 세대주 관계만 정리만 하면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참 신기했다. 홈페이지 내용만 보면 부부나 신혼부부 상품으로만 설명이 되어있는 것처럼 생각했는데 전화해 보길 잘한 것 같다. 나의 장점 중에 하나가 돈과 관련된 부분이면 잘 찾아보고 전화도 해보고 발품 손품을 팔아 정보를 찾는다는 것이다.
팁 둘!
공공기관인 HF주택금융공사는 혜택이 많다는 것이다. 19년도 디딤돌 대출 실행받을 때 내가 잘 간직하고 있던 정보는 바로 최대 2년 원금상환유예 가능하고 자녀 출산 시 우대금리를 0.2% 준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지금 잘 써먹고 있다. 아내가 육아휴직에 들어서며 지금 1년 원금유예를 신청했고, 내년에 다시 한번 더 신청할 것이다. 1년씩 연장하고 최대 2년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 0.2%이던 자녀 출산 금리우대는 0.3%로 늘어났다. 그래서 지금 2.05% 금리로 원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납입하고 있다.
2. 시중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 / 금리가 낮은 시중으로 은행으로 갈아타거나 회사와 제휴 맺은 은행 찾기
2020년도 처음 대출을 받을 때 금리는 1.98%였고, 현재 2.98%이긴 하지만 12월 변동금리 변화로 꽤 오를 것 같다. 앞으로 아내의 신용대출까지 1억 여원을 갚아나가야 하는데 내가 생각해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금리가 낮은 시중은행으로 갈아타기.
2020년 6월 대출받을 당시에 우리은행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 신용대출(PPL)로 우대금리를 받아 1.98%로 받았다. 21년 만기 당시 1년 연장을 하였고, 22년 6월이 되어 연장 시 4.2% 정도를 였다. (그동안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고 현재도 금리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는 진행 중이다.) 나는 우리은행이 제시한 4.2% 금리를 예상치 못했다. 1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우리은행 홈페이지 대출금리 안내에서 기본금리에서 우대금리를 빼면 3%대 중반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우리은행 직원분과 상담을 하니 홈페이지에 나온 우대금리는 0.9%는 그냥 적혀 있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0.2% 우대금리 밖에 혜택을 못 본다는 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다른 시중은행을 알아보았고, 회사랑 제휴된 하나은행으로 대환대출을 통해 2.94%라는 6개월 변동금리로 갈아탈 수 있었다. 사실 대출 만기 3달 전부터 다른 시중은행 금리와 비교도 해보고 뱅크 샐러드 앱에서 대출금액과 대출금리를 비교해 보며 추이를 살펴보았다. 요새 핀트, 토스, 뱅크 샐러드에서 한 번에 대출을 비교하는 시스템이 많기는 하지만 일반 1 금융권 시중은행이 더 나은 것 같다. 이런 덕분에 미리 회사와 제휴된 하나은행이 금리가 낮다는 것을 알고 빨리 이동하였다.
두 번째, 회사와 제휴된 은행 찾기.
위에도 언급한 것처럼 회사 내 자체 제휴은행을 찾다 보면 우대금리를 많이 받을 수 있었다. 2020년 당시 하나은행보다 우리은행 우대금리가 좋았고,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도 까다롭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급여이체, 10만 원 적금 가입, 청약통장 만들기, 신용카드 달에 30만원 실적 채우기 등이었다. 그렇게 우리은행 대출을 사용하다 22년 6월에 하나은행이 우리회사와 특약으로 금리우대를 더 해주는 혜택을 알았다. 특약금리 혜택을 못 받았으면 우리은행과 별반 다르지 않게 4.2%정도 금리였다. 회사 자체 내 제휴된 은행의 정보를 알고 있었고, 특약도 해준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있던 나로서는 당연히 하나은행을 선택했고,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바로 실행했다. 급여이체 (0.3%), 제휴카드 30만원 사용(0.1%), 자동이체실적(0.1%), 월 10만원 적금(0.1%), 주택청약통장 월 10만 원(0.2%), 1Q뱅킹 이체실적(0.1%) 이렇게 해 총 0.9% 우대금리와 특약 금리 혜택을 통해 2.94%로 사용하고 있다.
또 회사 자체 내 임직원만 사용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도 있다. 20년 당시 시중은행보다 약간 금리가 높았지만, 22년 현재 시중은행보다 약간 낮게 변동금리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것도 사실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시중은행 금리가 낮았기 때문에 사용하진 않았다. 육아휴직 중인 아내의 신용 대출은 금리우대 축소로 일단 3천만원 정도는 10월에 예정인 4분기 공무원연금대출을 받아 시중은행 대출금을 갚을 생각이지만, 신청자 수가 너무 많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그래서 차 순위로 우리회사 자체내 새마을금고에서 대출받아 아내의 시중은행 대출금액을 갚을 예정이다.
사실 이런 경제적인 부분과 관련해 찾아보는 걸 귀찮아하고 주거래 은행만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찾아보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작업을 하면 되고, 장기간 거래한 주거래 은행이라고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도 아니다. 나 같은 경우 취업하기 전 지역농협 10년 , 취업하고 기업은행 2년, 우리은행 2년, 하나은행 6개월 정도 순으로 옮겨 다니며 사용하고 있다. 회사와 제휴된 은행을 주로 금리혜택을 최대한 주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 금 금고도 나중에 사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미리미리 생각하고 필요할 때 사용하면서 최대한 이자를 적게 내는 방향을 잡고 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관심을 갖고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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