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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하반기 한국 3%, 23년 예상 0.25%씩 더디게 1~2회 추가 상승.
◎ 경기 침체로 빠질 시 최소 3%대 유지 후 금리 인하.
◎ 신용대출받은 엄 대리의 금리 인상기 대응
◎ 22년 하반기 한국 3%, 23년 점진적인 상승 후 유지 예상.
내가 찾아본 기사에 의하면 한국은행의 올해 기준금리는 3%로 향할 것 같다.
하나금융硏 "연말 기준금리 3.0% 예상… 내년 추가 인상" (22.8.26일 자 기사)
한은 기준금리 연3.0% 위로 올라가나... 채권시장"내년에도 추가 인상 가능" (22.8.25일 자 기사)
JP모건 "한은, 내년 초까지 기준금리 인상 ... 3.25% 예상" (22.8.25일 자 기사)
씨티 "한은 기준금리 연말까지 3%... 내년 7월 인하 전환" (22.9.2일 자 기사)
기사 내용을 요약해 보면 지속적인 5~6%대 물가 상태와 기대인플레이션 4%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2%대 인플레이션을 원하는 한국은행(한은)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꼭 잡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더해 최근 미국 Fed 연준 인사들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만 한다'는 인터뷰를 많이 접하고 있다. 9월에도 0.75% 자이언트 스텝을 지지하며 중앙은행의 제 1목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해 매파적인 모습이다.
여기서 한국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자. 한국은 대내 변수보다 훨씬 크게 대외 변수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특히, 국내 산업의 특징을 살펴보면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 제조하는 형태이다. 핵심 원자재인 국제 원유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기업들의 원가부담이 상승하였고, 현재 환율이 1380원대를 뚫으며 수입 원자재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도 상승하게 되었다. 기업의 목적인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비용 상승은 당연히 소비자에게 전가를 해야 한다. 올해 초 경유 휘발유 가격이 2천 원을 돌파하고, 식자재 비용 상승으로 런치 인플레이션이 생겨났고, 최근에 라면 가격 인상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렇게 떨어진 화폐의 가치를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올려 화폐가치를 상승시키며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급격히 오르면 소비여력을 떨어뜨리는 문제를 금리인상을 통해 화폐가치를 되찾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있는 중이다. 건강한 2%대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한은은 올해 2차례(10월 12일, 11월 24일) 남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25% 올릴 가능성이 크다. 내년에도 미국의 금리인상 폭 유지기간을 살피며 국내경기 상황을 고려해 급격한 상승이 아닌 완만하게 기준금리를 1~2차례 0.25% 상승시키고 유지할 것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 23년 경기 침체로 빠질시 최소 3%대 유지 후 금리 인하.
변수가 하나 있다. 미국의 3차례 남은 연준 회의에서 올해 기준금리 상단을 3.75%~4%(현재 미국 기준금리 2.25~2.5%)를 고려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생각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매달 발표되는 고용지표도 견조하고 비농업 일자리 수가 지난달 31만 5000개 증가한 것도 강한 고용을 바탕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입장은 지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2차례 자이언트 스텝 (0.75%)을 진행한 것에 이어 9월도 Fed왓치에서 0.75% 인상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은 다른 나라 눈치를 보지 않고 금리 인상을 하여도 강한 고용을 바탕으로 버티고 경기둔화가 와도 감내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미국의 헛 기침만으로 감기몸살이 걸리는 신흥국 한국은 다른 입장이다. 언론에서는 연말에 한미 기준금리 역전을 걱정한다. 해외투자자들의 자본 유출과, 높아진 환율로 인해 원자재 수입 기업들의 큰 타격, 금리인상에 따라 큰 빚을 내어 부동산을 매입한 2030 세대의 부실 사태 등 미국발 금리인상에 따른 문제는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계속 인상하기에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미국이 금리인상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가 왔을 때, 미국도 더 이상 올리긴 힘들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안정화(2% 대) 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잡았다고 하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다. 그 시기를 예상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대략 한국은행의 경우 3%대 유지하다 접어들겠다는 생각만 할 뿐이다.
◎ 신용대출받은 엄 대리의 금리 인상기 대응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 투자를 하고 있고 급격한 금리인상과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기 나의 대출 갚는 방법은 단순하다. 만기 1년이 돌아왔을 때 가장 대출금리 우대를 많이 해주는 은행을 찾아 갈아타고 있다. 최근 6월 달에 회사와 특약을 맺은 은행으로 갈아타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 올해 초부터 원금을 갚아 나가고 있다. 앞으로 2년 정도 원금을 갚으면 현금흐름은 좋아질것 같다. 퇴직연금 DC는 미국 지수 ETF로 하며 괜찮은 수익률이지만, 국내 투자한 기업도 크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투자 생활에 임하고 있다.
나는 매크로 환경보다 좋은기업에 투자하는 시간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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