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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시가총액 순위 / top.hibuz.com 참고

    요즘 전 세계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달러 강세 등 거시경제가 좋지 않지만 기업 자체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3년 후 5년 후 10년 후 멀리 내다본다면 이 또한 지나가 추억일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 본연의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 시가총액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이 얼마나 많은지 찾아보았다.

     

    2022년 9월 30일 3분기 장을 마지막으로 현재 세계 기업들의 시가총액 순위이며 Top 20개 기업은 위의 첨부 사진처럼 어마어마한 시가총액으로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오히려 이런 어려운 시기에 현금성 자산이 많은 일류기업은 좋은 기술력을 지닌 회사를 값싸게 M&A를 통해 자본력을 갖춘 상태에서 가치를 끌어올 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시가총액 Top1~5위

     

    1. 애플, 시가총액 : 3,199조 원 

    "Think Different"

    미국을 넘어 전 세계 혁신의 아이콘이자 전 세계 1위 기업이다. 사훈  "다르게 생각하자" 참 멋진 사훈이고, 그것을 현재까지 실행하며 굳건히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엄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 주식으로 0.23%의 지분을 보유했고 평가액은 7조 8637억 원에 달한다.

    애플 하면 당연히 스티븐 잡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팀 쿡에 집중하고 싶다. 왜냐하면 팀 쿡은 애플을 10배 가까이 키워 글로벌 1위에 자리에 매김 할 수 있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의 업적으로 'JUST IN TIME 제조방식'을 도입하여 재고를 쌓아 두지 않고 주문량에 따라 생산하는 물류 관리 기술로 재고 관리 비용을 줄이며 애플의 효율을 엄청 끌어올렸다고 한다. 특히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 당시 반년만에 70일 치 재고를 7일 치로 줄이고, 1년 뒤에는 2일로 줄였다. 또한 100개 넘던 부품 공급회사도 철저하게 등급을 매기고 정리하며 24개로 줄이며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큰 이익을 보장했다고 한다.

    하드웨어 매출 비중이 높았던 애플 제품을 이용하여 애플 TV+, 애플 페이, 애플 아케이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구독 모델 비즈니스를 재 창출하며 애플 제국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애플 카, 애플 드론 등 사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지속적인 혁신을 하고 있는 애플의 도전이 궁금하다.

    <21년 9월 기준 연간 실적>

    매출 526조 원
    영업이익 156조 원
    순 이익 136조 원
    영업이익률 29.78%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
    (21년 9월 25일 기준)
    90조 원

     

    2.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 : 2,502조 원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조직이 더 많은 것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원하는 것"

    PC 운영체제에서 수십 년간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다. 거기에 현재는 구독 경제와 클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 세계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도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를 7조 5664억 원 보유 중이다. 기존의 윈도, 워드,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마이크로소프트는 구독 서비스로 성공적인 전환을 일으키며 새로운 사업인 스트리밍 게임, 엑스박스 라이브,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해 있다. 특히, 미래 사업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한 클라우드에서 아마존과 TOP2를 형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

    <22년 6월 기준 연간 실적>

    매출 285조 원
    영업이익 119조 원
    순 이익 104조 원
    영업이익률 42.00%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
    (22년 6월 30일 기준)
    150조 원

     

    3. 구글, 시가총액 : 1,803조 원

    "Do the right thing"

    구글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알파벳(Alphabet)을 설립하고 구글이 핵심 자회사로 있고, X, 구글 딥마인드, 칼리코, 베릴리, 구글 파이버, 핏빗 등이 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기업일 것이다. 특히 구글링이나 유튜브는 이제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이다. 초등학생들도 모르는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검색하고, 노인분들 또한 유튜브를 통해 필요한 정보와 재밌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찾아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같은 악재도 오히려 기업 가치가 더욱 부각되었다. 집 밖을 못 나가는 사람들은 구글링을 통한 검색으로 정보를 찾고, 유튜브 콘텐츠로 무료함을 달랬기 때문이다. 여기서 구글의 최대 장점은 제조공장이 필요 없어 재고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유튜브 콘텐츠 제작은 일반인들이 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에 큰 비용 지출이 없다는 것이다. 구글의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이 93%에 이르니 최고의 플랫폼을 보유한 유일무이한 기업이다. 더군다나 유튜브 또한 TV보다 더 선호된다는 조사들이 있어 구글의 힘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알파벳도 자회사들을 통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 플랫폼 웨이모, 스마트홈 네스트, AI 자회사이자 알파고로 유명한 딥마인드를 통해 4차 산업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21년 12월 기준 연간 실적>

    매출 370조 원
    영업이익 113조 원
    순 이익 109조 원
    영업이익률 30.55%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
    (21년 12월 31일 기준)
    200조 원

     

    4. 아마존, 시가총액 : 1,658조 원

    "It's our goal to be Earth's most customer-centric company, where customers can find and discover anything they might want to buy online."

    내가 가장 먼저 아마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존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뉴스 내용이다. 지금 인플레이션으로 걱정을 하지만 코로나 19 이전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아 걱정이었다. 바로 그 핵심에 '아마존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실시간 가격비교와 경쟁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보다 싼 값에 물건을 살 수 있다. 그 결과 물가상승률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미국에서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는 3분의 1 가량이 회원이며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한다. 1년 요금 139달러(원화 20만 원 정도)이면 무료 배송, 1일 배송, 아마존 비디오, 아마존 독서, 무제한 사진 저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등도 사용할 수 있으니 넓은 미국 토지를 생각해보면 합리적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현재 제조회사보다 유통회사들의 힘이 더욱 커진다고 한다. 큰 유통회사들의 물류창고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가격과 배송일을 줄 일 수 있다. 거기에 아마존은 물류 사업에 더욱 투자하며 아마존닷컴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의 힘을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끼치고 있다. 

    거기에 아마존 AWS 클라우드 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삼고 있으며,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 사업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 미래 산업에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해진다.

    <21년 12월 기준 연간 실적>

    매출 675조 원
    영업이익 35조 원
    순이익 48조 원
    영업이익률 5.3%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
    (21년 12월 31일 기준)
    138조 원

     

    5. 테슬라, 시가총액 : 1,197조 원

    단순한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 우리는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20년 21년 가장 빛난 회사이다. '일론 머스크'라는 괴짜 CEO는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고 소프트웨어 회사로 발 돋음 할 것이라고 말한 내용이 떠오른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럴 만도 하다. 스페이스 X라는 우주탐사기업을 설립한 그는 전기차에서 자율주행 시대로 넘어갈 때 스타링크 기술을 쓰려는 것이다. 화성으로 이주한다라는 그의 목표는 아직 멀은 것 같고, 소형 인공위성을 발사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주고받는 처리 속도를 매우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통신체계를 구축하며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통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사용하려는 것이다. 이 것을 월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며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스타링크를 통해 통신이 마비된 우크라이나를 지원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인터넷 연결 회선 없이도 우주에서 인공위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가장 큰 통신회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최근 테슬라는 휴먼로봇을 공개하며 로봇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한 번 출시되면 어떤 기능이 있고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겠다.

    <21년 12월 기준 연간 실적>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9조 원
    순이익 8조 원
    영업이익률 12.12%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
    (21년 12월 31일 기준)
    25조 원